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논현동 늘솔길근린공원 장미원을 새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장미원은 장미 고사로 인한 경관 저해와 시설물 노후 등의 민원이 지속 제기됐으며, 볼거리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3억 원을 들여 올 1월부터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4월부터 6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공원 내 볼거리 제공과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위해 장미 7종 1만8천150본을 새로 식재하고, 넝쿨하우스 2곳, 포토존 4곳 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판 2개, 목재현판 2개, 수목표찰 24개 등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트랠리스 등 노후 시설물 철거와 포장 정비 등도 완료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