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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이 방송에서 염경환의 재혼을 언급했다./라디오스타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염경환의 재혼 사실을 언급한 지상렬의 과거 행적이 관심사다.

지상렬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특집에 박진희, 김나영, 세븐틴 호시와 함께 게스트로 나와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이 서로 절친 사이인 김구라나 염경환에 비해 뒤쳐진 느낌이라고 고백했고, 김구라가 “우리가 두 번 했다는 얘기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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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이 방송에서 염경환의 재혼을 언급했다./라디오스타

그러자 지상렬은 “염경환 앙코르 말하는 거냐. 너희 인생 갖고 윷놀이 좀 하자”면서 “확실히 장가를 가고 안 가고 차이가 있다.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 어른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환이 같은 경우에는 앙코르도 멋지게 했고, 구라 같은 경우에는 예쁜 사랑 하고 있지 않냐”면서 “쩜오 사랑하고 있는데...”라고 말해 김구라가 살짝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이에 지상렬은 “얘는 아직까지 결혼 안 했으니까”라면서 ‘쩜오’라는 말에 대한 해명을 하고 김구라를 향해 “연예부터 결혼까지 쓱 보면 이렇게 공개연애를 안 했던 것 같다. 하우스 사랑을 많이 했다”면서 “저 같은 경우에는 만약 여친이 생기면 아웃사이드 사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 이후 염경환의 재혼 사실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상렬은 과거 한 방송에서 염경환이 자신보다 공부를 못했다고 말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은바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예능 ‘세바퀴’에서 염경환은 지상렬이 방송에서 자신의 성적을 공개한 것에 불만을 갖고 직접 고교시절 자신의 성적표와 지상렬의 성적표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는 성적이 나빴다고 알려진 염경환은 정작 59명 중에 20등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차지한 것이 확인됐고 오히려 염경환이 학창 시절 성적이 나빴다고 폭로했던 지상렬이 오히려 59등 중에 43등을 차지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당시 우등생이었던 김구라는 반 석차에서 59명 중에 15등을 차지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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