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민간위탁 수탁자로 길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1차 공고,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민간위탁기관을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1개의 의료기관만 접수했고 서류 검토 등 확인 절차를 거쳐 23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병원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길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운영을 맡는다. 단장과 부단장을 비롯해 감염병관리지원단에 소속돼 있는 8명의 연구원이 감염병 동향 파악 및 시민 홍보를 위한 감시 분석과 감염병 신속 차단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와 기술 지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