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원장실에서 CJ CGV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홍식 원장과 이후민 CJ CGV 팀장, 센터 박애란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행사 및 홍보를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센터는 전국 CJ CGV 직영점과 연계해 영화를 단체 관람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영상 상영 또는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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