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역세권의 혁신 거점인 중심상업 및 산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한다.

도시개발구역 내 상업용지(상업1BL) 3만2천248㎡, 산업시설용지(산업1BL) 2만2천501㎡를 일괄 공급하며, 가격은 상업용지 1천428억5천864만 원, 산업시설용지 533억2천737만 원 등 총 1천961억8천601만 원이다.

광주역세권 상업·문화시설·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경강선·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교통개선에 따른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중심 공간조성, 집객을 통한 지역활성화, 고용창출 및 유입인구 증가 등이 목적이다.

특히 상업용지는 시민의 숙원사업인 우수한 브랜드의 복합 상업시설을 유치하고, 난개발 및 상권 쇠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돼 있다.

신동헌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광주시의 교통개선 여건에 맞는 우수한 랜드마크 상업·산업시설 건립으로, 시민의 문화공간이 확대되고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해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은 오는 7월 민간사업자의 질의·응답 및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후 9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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