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6일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 체결에 따라 농협시지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한다.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지급과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농협은행 시지부는 지난달 단독으로 공고에 참여,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시에 대한 대출 및 금리, 주민 이용의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시금고로 결정됐다.

김현용 지부장은 "시 금고은행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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