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로 개척 및 확대, 품질과 안정성 여부에 대한 심사 등 군 농·특산물 통합상표 ‘남토북수’ 인증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특산물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는 군 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 및 임산물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연천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연천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남토북수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신청 접수결과 38업체 95개(연장31업체 78개품목, 신규7업체 17개품목) 제품에 대해 현장확인 서류, 시료수거 및 검사의뢰결과를 꼼꼼히 살피고 열띤토론과 업체의 질문을 통해 36업체 91개 품목을 심의 의결을 했다.

 연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남토북수’로 인증받게 되면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홍보를 위한 대중매체 홍보, 포장재 지원, 택배비 지원, 쇼핑몰 연천장터 입점 등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며 농·특산물 큰 장터 같은 각종 행사를 통한 직거래 홍보 기회 제공과 함께 안전성 강화는 물론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전덕천 농업정책과장은 "남토북수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포장에 남토북수 인증 마크를 인쇄 또는 부착 판매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신뢰성을 주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한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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