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플랫폼노동자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참여 사업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모집에서는 KB은행, NHN페이코(GS리테일, ㈜매쉬코리아 등 26개 기업), 인터파크, 코나아이(씨앤티테크 등 4개 기업) 등 대표기업 10개를 포함한 총 56개 업체가 참여했다.

10개 컨소시엄(기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컨소시엄(기업)은 내달 3일 IT, 경영, 홍보,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집한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지역 참여 등록도 마감됐다. 참여 지자체는 화성· 시흥시 등 총 6곳이며, 향후 일부 지자체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9월께 시작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도의 지역화폐와 데이터에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녹여 성공적인 배달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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