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 코로나19, 지키자 장애인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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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코로나19, 지키자 장애인 일터’
이진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리
  • 기호일보
  • 승인 2020.06.2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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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리
이진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리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그림자가 노동시장에도 짙게 드리우고 있다. 노동시장 위축은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 끝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막막함을 금할 수 없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19년 기업체 장애인 고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명 이상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는 ‘단순노무 종사자’(37.9%)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그만큼 여전히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코로나19 같은 재난이나 사회적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관내 지역 현장 제조업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동종업계 30% 이상은 인력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고 사업체 폐업을 고려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장애인 구직자가 취업성공 패키지 훈련 참여 시 수당 인정범위를 확대했으며, 장애인 고용장려금 임금 지급 기초일수 확대 및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급을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하여 사업주들이 장애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내방하는 장애인 및 사업주들의 안전을 위해 고객 상담 공간을 1일 2회 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에 대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에서 언급된 ‘모든 국가는 그에 걸맞은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은 사회가 성숙하려면 그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의 성숙함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다. 바이러스 여파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훌륭한 국민들이 있기에 언젠가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또한 공단 창립 30주년 이래 가장 의미 있는 주요 과제는 ‘이기자 코로나19 지키자 장애인 일터’다. 해당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장애인 일자리 확보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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