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프로축구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던 선두 포천시민축구단의 연승을 저지했다.

FC남동은 지난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의 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FC남동은 4승1무1패로 5승1무의 포천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날 FC남동은 전반 7분 선취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분 뒤 골문 앞쪽으로 넘어온 볼을 유동규가 잡아 상대 수비 3명을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또다시 전반 14분 골을 허용한 FC남동은 후반 13분 강민규가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쪽 골대 안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팀 모두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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