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통신사 상관없이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관공서 31곳, 공원 8곳, 관광지 3곳 등 총 49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시비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개나리공원과 다람산공원, 남양뉴타운 체육공원, 병점 근린공원, 쌍봉산 근린공원,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보건진료소 등 총 38곳에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모두 87곳으로 늘어났으며, 서비스 지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일반 접속 시 G_PublicWiFi@Hwaseong를 선택, 보안 접속 시 G_PublicWiFiSecure@Hwaseong를 선택 후 아이디(hwaseong)와 패스워드(hscity)를 입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 설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화·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통신비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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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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