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0년 사회적 경제기업 맞춤형 성장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12개 기업과 6월 한 달간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컨설팅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예비 마을기업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 맞춤형 멘토를 알선해 진행됐다. 선배 마을기업이 마을기업의 업무 전반과 자생력 방안 등을 안내하고 강사 관리 및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10명의 사회적 경제기업 임직원에게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컨설팅을 위해 만난 선후배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장을 대여하거나 서로의 물품을 소개해 추가 매출로 연결하는 등 사업을 내실화했다.

김은희 ㈜샵포스쿨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사업을 되돌아보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면서 기업 전반의 사업 방향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지원 및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사회적 경제 시장 조성 나눔장터 등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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