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41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79개 수출입기업 지원사업을 망라한 ‘수출입기업 지원 종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수출입 지원기관인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경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수출입 지원사업 중 지역 중소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알짜 정보만 골라 모아 어떤 사업을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원기관별로 사업을 나열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기업 금융 지원 ▶수출입 컨설팅 및 교육 등 4개 테마에 79개 사업을 잘 정리해 수출입기업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제회복 기업지원 특별 대책(4개 분야 18개 과제)도 담겨 있다.

가이드북은 수출입 관련 지원기관 등을 통해 지역 내 수출입 및 국제물류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본부세관 및 권역 내 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main.do)를 통해 직접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종합 가이드북을 활용해 중소 수출입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수출입 및 국제물류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출입기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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