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2억5천여만 원을 들여 평촌중앙공원 잔디광장에 보호매트를 설치하고, 상징분수대 바닥면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잦은 행사로 훼손된 잔디 개선을 위해 잔디광장 2천500㎡에 보호매트가 설치됐으며,  기존의 경계목도 제거돼 친근하면서도 열린 공간으로 변모했다.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징분수대의 바닥 170㎡도 판석 포장과 방수공사를 통해 말끔히 정비를 마쳤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안정화를 위해 중앙공원의 잔디광장과 상징분수대 개방을 잠시 미룬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안전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신중히 고려해 개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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