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이탈리아 편)’를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TV와 광주남한산성아트홀 페이스북·유튜브 등의 온라인 매체로 감상할 수 있다.

6월 8일 남한산성아트홀과 국립오페라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상화 사업 협약 후 공동 추진하는 첫 공연이다.

눈부신 지중해 빛 감성의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국립오페라단이 새롭게 발굴한 신진 성악가들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지휘자 금노상의 지휘 아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 등은 2일 광주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무관중 영상 촬영을 진행한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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