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박윤국 시장, 심춘보 교육장, 관내 7개 고등학교 교사·학부모·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시의 역점시책인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포천시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사업은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고교 2∼3학년 학생은 정부 대응사업으로 지원하며, 고교 1학년 학생은 18억 원의 시비로 추진된다.

박윤국 시장은 "지역 학생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1학년 학생까지 포함한 고등학교 전 학년에게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에서 만큼은 포천시만의 특화된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포천시의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수업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포천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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