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체육관 수영장<사진>이 전국체전급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인 2급 자격 승인을 획득했다.

30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고양체육관은 2011년 7월 준공해 제60회 전국수영대회와 제92회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왔으나 2019년 1월 대한수영연맹 시설규정 변경으로 이후 치러진 대회의 기록들은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고양체육관은 올해 1월부터 스타트대와 계측장비, 다이빙보드 등 관련 시설물 교체에 나섰고, 3월 대한수영연맹에 공인 2급 승인 신청과 현장실사 끝에 승인받았다.

현행 대한수영연맹 규정상 공인 2급 이상 자격을 갖춘 수영장만 전국체전 등 모든 국내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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