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임재선 군의회 의장, 각급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연천로42번길 80번지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돼 2018∼2019년 2개년에 걸쳐 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왔다. 현재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습식내포장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을 갖추고 60종 72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생산 시제품은 율무선식, 단호박앙금, 딸기잼, 블루베리잼, 식혜, 쌀조청, 사과칩, 건조분말·환·과립이다. 창업 지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설비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및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연구개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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