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감사 생일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생일연 행사는 의정부 신우신용협동조합 및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행복나눔 꽃배달, 정상기제과제빵학원, ㈜포토몬 등 지역 사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30일 보훈지청은 고령의 무의탁 6.25참전유공자 A어르신의 포천 집을 방문해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홍삼선물을 전달했다.

A어르신은 "보훈처 직원들이 찾아와 축하해 줘 쓸쓸할 뻔했던 생일을 기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조해 어렵게 살아가는 보훈가족들을 보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지청은 지난 5월 어버이날 장수연(2가구)을 시작으로 6월 회혼연(1가구)과 생일연(4가구)을 실시했고, 오는 8월까지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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