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29·사진)를 다시 임대 영입했다. 1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2018시즌 인천에서 맹활약했던 아길라르를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6개월 임대 영입했다.

아길라르는 인천에서 뛴 2018시즌 공격포인트 13개(3골 10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라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제주로 완전 이적해 29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한 뒤 1년 6개월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길라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정교한 패스가 장점이다. 시즌 전반기 빈공에 시달린 인천은 아길라르의 공격적 재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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