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민락동 라트어린이집에서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10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라트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매년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 플리마켓을 열어 그 수익금을 기탁해 왔다.

코로나19로 사정이 좋지 않아 작년보다는 축소해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십시일반 모금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현아 원장은 "플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개념을 익히는 산교육이 될 수 있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해준 원생들과 학부모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유상열 송산3동 복지지원과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 원장님 및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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