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롯데백화점 앞 일대를 ‘범계역광장’이라 명칭을 정하고 ‘범계역광장’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표지판은 가로 5m 세로 1m 규격으로, ‘범계역광장’임을 상징하는 한글표식과 영문이 위아래로 장식돼 있으며, 양면에서 볼 수 있는 구조로 눈에 잘 띈다.

시 소유 부지인 범계역광장은 윗면과 하단부를 합쳐 총 면적은 4천893㎡에 이른다.

이곳은 그동안 지하철 승객을 포함한 시민이 잘 찾는 곳이면서 만남의 장소로도 알려져 있지만 명칭이 다양하게 불려 혼란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범계역광장’이란 명칭 확정과 대형 안내표지판 설치로 그 같은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시장은 "‘범계역광장’은 안양의 여러 명소와 함께 상징적인 장소이다. 시민들이 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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