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과 사회복지기관인 청음복지관이 청각장애인의 직업 훈련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일자리재단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과 심계원 청음복지관 관장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 청각장애인의 취업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일자리재단은 청음복지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인 ‘꿈날개’를 통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 일자리재단은 꿈날개 온라인 강의 18종에 자막을 제공, 청각장애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장애인 취업 관련 정보도 복지관과 지속 공유할 방침이다.

홍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청각장애인의 직업훈련 참여 기회를 늘리고 취업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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