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지난 3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맹숙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정맹숙 의장은 재적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12표 과반을 득표해 선출됐다.

정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는 총무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정견발표를 통해 ▶시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 ▶지역주민과 약속한 의원들의 공약사업 집행부 반영 ▶발전지향적인 조례 제정 및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재계, 시민단체, 정치권 등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확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정맹숙 의장은 "의장에 당선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의장의 책무에 대한 무거운 중압감도 느낀다" 며 "지방자치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이성으로 소신있는 의회운영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는 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