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0년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고위험 가구 및 코로나19 여파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생겼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수 있어 119 구조대와 협력해 저소득층 온열환자 예방과 보호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은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복지 분야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건철 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알려주시면 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신속한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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