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림스타트가 ‘홈스쿨링 아따맘마’로 부모들의 육아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홈스쿨링 아따맘마는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제한적인 영·유아들에게 아동도서 및 실내 놀이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놀이키트는 색칠놀이와 미니 블록 만들기, 보리새싹 키우기 등 다양한 미술놀이 재료 13종이 한 팩으로 구성됐으며, 도서는 구몬에서 후원한 연령대별 이야기수학 도서를 비롯해 부모교육 도서 등이 제공된다. 

드림스타트는 이달 말까지 해당 도서와 놀이키트를 실내 활동 지원이 필요한 영·유아 총 48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차후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의 피로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슬기로운 실내 생활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진로 코칭, 체험활동, 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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