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의 공룡메카드 게임을 아이폰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공룡을 캐릭터로 한 안양예술공원의 키즈애니메이션을 증강현실(AR)로 체감하는 공룡메카드 앱의 아이폰(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룡메카드 게임은 관내 기업 네비웍스와 협력해 초이락콘텐츠팩토리의 키즈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를 증강현실로 제작한 게임이다.

공공예술작품에서 ‘공룡메카드’에 등장하는 미니공룡(타이니소어)를 채집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작품을 관람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채집한 공룡으로 가상의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놀이터, 채집한 공룡의 정보를 볼 수 있는 공룡도감, 3D증강현실을 이용한 인증샷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 1일 구글 버전에 이어 이번 아이폰 버전이 출시됨으로써 아이폰 사용자들도 안양예술공원을 가상현실에서 만나보며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구글 버전은 현재 700여 명이 휴대전화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하루 접속자 수는 370여 명에 이르고 사용자 대다수가 10대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호 시장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안양예술공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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