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상주와 포항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김도형(30)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도형은 182㎝와 75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와 공간침투가 장점인 선수다.

그는 K리그 통산 97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도형은 "수원FC에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남은 시즌 동안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도형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