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소래포구와 인접한 장수천 하류에 부유 차단막을 설치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장마철 소래포구와 물량장 등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가 장수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부유막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장마철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해양쓰레기가 내륙방향 갯골로 유입돼 소래포구 생태공원의 미관을 해치는 것 방지하고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을 막기 위해서다.

구는 장수천 하류인 소래포구 생태공원 입구에 80m 규모로 부유 차단막을 설치해 장마·집중호우 시 장수천과 해양으로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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