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생활쓰레기 주간수거를 시범 운영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생활쓰레기 주간수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지역은 구 전체 지역이며, 대상은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 등이다. 

시범 운영은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과 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생활폐기물 반입시간 시범조정과 연계에 따라 진행된다. 배출시간과 방법은 기존과 같지만 수거시간만 변경된다. 수거시간은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다.

구 관계자는 "주간수거 시범 운영에 있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연구용역과 수거업체 및 지역주민 설문조사,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수거시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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