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국내 비영리단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분야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며 창의적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효과성을 증진하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사업 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와 자유주제로 나눠 지원한다.

최종 선정은 11월 말이며, 선정 단체는 1년간 최대 1억 원부터 3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나눔과꿈은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돼 올해 5회 차를 맞은 나눔과꿈은 4년간 비영리단체 207곳에 총 400억 원을 지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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