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의 ‘2020년도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 의견 수렴’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일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하동평 협의회장 등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잘 이겨 내자"며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통일 공감대와 여론 수렴 및 통일의지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는 ▶고양시협의회 활동 현황 보고 ▶하반기 사업 안내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 협력 방안 토의 및 설문지 작성 ▶‘덕분에 챌린지’ 및 평화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참석자 전원은 회의 시작 전 손 소독,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안전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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