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3D프린팅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도내 유망 벤처·중소기업 27곳을 대상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화 및 사업화를 확대 지원한다.

아이템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음에도 설계·디자인, 목업 개발, 마케팅 등 제품화·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거나 계획이 있는 업체다. 모집은 도가 지원 중인 3D프린팅 센터인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에서 실시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기업 8곳을 선정,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제품 양산, 고부가가치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업체 1곳당 최대 3천500만 원(자부담 700만 원 별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과원은 기업 19곳을 선정해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 구매,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BM컨설팅, 인증,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천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도는 내달부터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협력을 통해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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