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로부터 비말차단용(KF-AD) 마스크 1만 개를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노욱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돼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사)수와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1985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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