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환경관련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건물미화관리사 전문가 양성교육」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 경쟁력이 낮은 관내 4050 중·장년을 대상으로 관광·숙박시설의 건물관리 및 청소·미화 분야 등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취업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장년 구직자들이 경력과 학력, 연령 등의 취업제한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힘든 구직자들의 현 실정과 상황 등을 감안했다.

교육은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이론 및 실전적 실무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 있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및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관내 대규모 아파트·빌라 등 신축 건물들이 급증하면서 건물관리의 구인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교육 참여자들의 취업연계 가능성도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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