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제7회 행복농촌 콘테스트 최우수 선정

양평군 청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제7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분야에 출전해 최우수에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청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청운면 용두리, 여물리 일원에 54억4천700만 원을 투자해 청운아우름센터(작은목욕탕), 산책로 조성, 보행환경개선, CCTV설치, 버스터미널 정비 등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청운면의 중심지 기능을 보완해 지역주민 및 배후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했다.

특히 중심지 사업은 추진과정에서부터 추진위원회와 청운면, 위·수탁 사업자(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와 시공사가 주간회의 및 임원회 등 226회에 달하는 회의들 개최했다.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 등 문제점에 대한 열린 회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되어 타 사업지구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우수 지구로 인정받고있다. 

아울러 청운아우름센터의 개장으로 센터 내 목욕탕 시설에 연간 2만2천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 및 연접 홍천군에서도 방문하는 청운면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추진과정 및 사업성과를 부각시켜 제7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출전,최우수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9개지구만 출전할 수 있는 농식품부 중앙대회(8월 27일/대전 KT인재개발원)에 출전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정동진 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전국의 9개 지구만 출전할 수 있는 콘테스트에 청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고생하신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님들과 시설물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 분들의 노력과 양평군을 전국에 홍보 할 수 있도록 중앙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