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지역문화 발전 및 축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6일 한국이벤트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 연계 축제 개발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1학기 동안 오산대 공연축제콘텐츠과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신선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는 오산시의 문화·축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총 11개 팀이 참여해 축제 개발 프로젝트 기획안 발표 및 외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오산장터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산문화장터축제’를 개발한 ‘크로우컴퍼니’팀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1인 1악기 문화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산청소년통기타축제’를 개발한 ‘튜너’팀과 ‘기타등등’팀이 차지하면서 한국이벤트학회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산대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지역사회와 학교 간 상생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현장에서 원하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역사회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오산빛여울축제’,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형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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