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경기도주식회사가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구매를 발판으로 2억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SNS 연계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과 협력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일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GIU)’, 2천만 회원이 가입된 ‘네이버 커뮤니티 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첫 공동구매는 6월 15∼28일 ‘GV80 멤버스’, ‘클럽 팰리세이드’ 등 7개 자동차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경기도 소재 카매트 브랜드 ‘비젠티엄’사의 주력 제품인 6D매트, 트렁크 바닥매트 등을 판매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고, 일부 회원들은 추가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호평이 이어지면서 2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성은 경기도주식회사 유통혁신실장은 "비슷한 관심사로 모인 커뮤니티는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맞춤형 유통채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비대면 라이브 방송 등으로도 유통채널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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