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9일 도에 따르면 10일 고양 소노탐호텔에서 비대면 마케팅 방식의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참여 기업은 지난 5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에 입점한 도내 중소기업 35곳이다. 이들 기업은 업체별 사업장 또는 고양 소노캄호텔에 설치된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해 자사의 우수 제품을 아세안·중남미·유럽 등지의 14개국 25개 사 바이어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도는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전문가를 배치시켜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수출협상과 계약 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 분야를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한국무역협회 온라인 B2B(Business to Business)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https://www.tradekorea.com/Gyeonggi-Expo-2020)’에 도내 중소기업 60개 사의 온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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