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위험수목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위험수목 관리지원 사업은 태풍이나 강풍 등으로 인해 주택 주변에 생육하는 수목이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목에 대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노유자시설 등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지원신청 건수는 70여 건 이며, 작업난이도에 따라 자체인력 전담반 및 전문업체 공사발주를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위험수목 관리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gyeyang.go.kr)를 통해 신청서·동의서·확인서를 작성 후 구 공원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위험수목을 관리해 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향후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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