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관내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골목상권 SNS 홍보 활성화사업(매장의 SNS 홍보를 위한 촬영 지원)을 비롯해 ▶대학 연계 상인대학 운영사업(지역 대학과  연계 상인교육 운영) ▶방역물품 지원 및 상가 안심존 운영사업(마스크 등 물품지원 및 위생적 점포 관리 업소를 ‘안심존’으로 지정) ▶계원대학교 인근 갈미상권 활성화사업(내손동 갈미상권 각 매장별 이벤트 쿠폰 제작 지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12월까지 운영예정으로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점포 및 상인회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유흥, 도박 및 사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관내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촉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오는 15일 계원예대 파라다이스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gg-uiwang.kfm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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