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물동량 500만TEU · 해양관광여객 500만명 달성 경영목표 수립

인천항만공사(IPA)가 2030년 물동량 500만TEU, 해양관광여객 500만 명 달성이라는 더블 500만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물류와 해양서비스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IPA는 지난 10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IPA 비전 2030 중장기 경영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정된 경영목표는▶물동량 500만TEU ▶해양관광여객 500만 명 ▶미세먼지 저감률 60% ▶재난안전관리지수 1등급 달성 등으로 향후 10년간 IPA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e-커머스 클러스터 및 콜드체인 클러스터와 같은 특성화된 배후단지와 크루즈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노력을 더해 물동량과 해양관광여객 더블 500만 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최근의 사회적 이슈와 정부정책을 적극 반영, 환경 및 안전 관련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췄다.

최준욱 사장은 "이번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며 인천항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겠다는 다짐으로 더블 500만 명 경영목표를 설정하게 됐다"며 "환경과 안전을 위한 노력 역시 꾸준히 지속하며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