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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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교육활동~학교 운영 주민·학부모 협력 ‘학생 성장’ 뒷받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7.13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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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시대에는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을 비롯해 시민들도 학교운영과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교육에 함께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지난해 3월 경기도교육청 조직 개편에 의해 신설된 학부모시민협력과는 학교와 마을,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관련 시민사회 단체 등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교육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학부모시민협력과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퇴직자나 지역 주민 등 교육자원봉사자와 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과 주민을 기반으로 한 교육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업무를 포함해 교육 3주체 중 학부모의 학교 운영 참여 및 결정권을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으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또 미래 역량 중심의 학교교육을 위해 시민 참여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단체협력담당 업무를 추진하면서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편적 학생 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복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학부모 집단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 집단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단체협력팀

학부모시민협력과 내 시민단체협력팀은 도교육청과 시민단체 사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거나, 교육자원봉사 홍보 및 인식 개선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자원봉사는 마을과 교육현장의 연계를 위해 교육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행위로, 학교 밖 자원으로 학교 현장에 필요한 봉사 인력을 충원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협력팀은 봉사자를 정기·수시로 모집해 교육자원봉사센터에 인력풀을 등록하고 있으며, 봉사자들의 기본 소양교육과 성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봉사자와 학교간 매칭을 진행해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같은 매칭을 통해 도내 총 466개 교에서 교육자원봉사자 총 5천427명이 활동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학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총 530개 교, 12개 지역청에서 교육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홍보 리플릿 8천여 부를 비롯한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하는 역할도 맡아 진행하면서 교육자원봉사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홍보하는 성과를 낳았다.

또 시민단체협력팀은 타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교육자원봉사 홍보 및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난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이트 메인페이지 내 교육자원봉사 홍보 배너를 탑재했으며, 경기연구원과 협력해 총 49개 교에 84회의 전문지식인 교육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연결했다.

이어 올해도 교육자원봉사 및 센터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교육자원봉사센터의 운영 방침 및 교육자원봉사 운영 지침을 배포했으며, 교육기부와 교육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외부 자문을 얻기 위해 도의원과 부서장, 봉사센터장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자문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단체협력팀은 앞으로 대학생, 퇴직공무원, 주민 등 다양한 봉사자 직군을 발굴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내 대학교나 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해 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나 경기연구원 등과 협력해 퇴직봉사자를 발굴하거나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듬북
모듬북

# 학부모참여지원팀

학부모참여지원팀은 학부모의 참여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회를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학부모참여지원센터를 운영하거나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회는 학부모와의 소통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학교 교육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인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 활동에 참여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셈이다. 현재 학부모회는 도내 2천425개교, 41만여 명의 학부모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학부모참여지원팀은 ▶학부모회의 민주적 구성·운영을 위한 안내 및 연수 ▶상시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학부모회 운영 및 교육참여 활동 지원 ▶학부모회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한 학부모회 활동 사례 공유 및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매년 3월마다 학부모 정기총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학교 운영 의견에 대해 제시받거나 교육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회 임원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통한 의견 수렴과 더불어, 학부모회 의견이 학교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한다.

또 홈페이지, 소통 앱을 통해 학부모회 컨설팅 신청을 간소화해 지역과 학교별 특성에 따라 상시적,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주체로써 학부모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 정립으로 가정교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면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별 전문가로 TF를 구성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 교육지원청별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민주적 학교 참여 ▶경기교육정책 ▶발달단계별 자녀 이해와 가족 관계 개선 등을 필수 주제로 교육과정 및 평가 ▶바람직한 자녀 양육법 ▶회복적 생활교육 ▶안전교육 등을 선택주제로 삼아 학부모 개인별로 이를 다양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학부모참여지원팀은 학부모, 교직원, 지역인사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정책 결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설정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심의, 자문하면서 학교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 현장 상황을 공유해 발전 과제를 도출하는 등 현장의 문제점 및 제안을 교육정책으로 선순환해 현장중심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 교육협동조합팀

교육협동조합팀은 교육협동조합과 이를 위한 어울림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협동조합은 교육·학예 사무와 관련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사업이윤은 교육공동체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풍선아트
풍선아트

사회가치 실천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의 확산 및 지역연계 활동을 통한 학교와 마을 간 교육생태계를 확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준비·예정인 13개 교를 포함하면 총 56개 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협동조합팀은 ▶학교 내 개방형 어울림공간 조성 행정 절차 지원 ▶조합 정기총회 모니터링을 통한 의사록공증면제 신뢰성 확보 ▶조합 설립 및 운영 실무 지원 ▶사회적경제 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관 발굴·안내 ▶사회책임조달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내 다양한 연수 진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어울림공간 공간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공동 이용이 가능한 학교 내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마을주민과 학교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한 협력적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올해 사업비는 7억 원으로 조합을 운영 중인 10개 교가 대상이며, 학교 내 유휴공간을 판매나 전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공간이나 휴식·쉼터 공간, 공동체 협의 공간 등으로 조성하고 있다.

교육협동조합팀은 이 같은 조합 운영을 통해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경제 교육을 확산시키며 앞으로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현장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거나 학생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관을 발굴할 계획이다.

#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 과장 인터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떻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이 축소됐다. 사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학부모나 시민단체, 협동조합과 관련된 대부분의 사업을 온라인 위주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어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학부모시민협력과에서는 해당 사업들이 본래 목적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등을 통해 다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지라 현재 사업들을 대부분 조정하고 있다. 기존 워크숍이나 대면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준비된 사업들을 가능한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나마 학부모회랑 학부모운영위원회의 경우 교육부, 도의회, 집행부 등과 협의해 무사히 구성이 가능했다.

-앞으로 부서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3개 팀이 협력해 각자 맡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교육참여봉사 지원을 촉진하고, 이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학부모아카데미 기획 및 운영을 통한 학교자치의 강화로 경기교육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부모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면서, 교육협동조합 역시 컨설팅이나 맞춤형 연수를 통해 운영을 지원하고, 설립 홍보영상도 제작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학생이 행복한 경기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기호일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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