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지역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현재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 간 8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 결과 선발된 업체의 매출 16억 원 증대, 일자리 20개 창출, 투자유치 23억2천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공사의 육성 사업을 통해 선발된 8개 스타트업 중 투자가 확정된 1개사를 제외한 7개 업체가 사업 내용 및 성과에 대해 영상 촬영을 해 플랫폼에 게시했다. 또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 9명과 청중평가단 120명은 플랫폼을 통해 각 업체의 영상을 확인하고 모의 투자 및 평가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결과 최우수상은 해양기름유출 시 기름 회수 로봇을 개발한 ‘쉐코’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음성인식 스마트 글래스 가상비서시스템을 개발한 ‘딥파, 장려상에는 고양이용 웨어러블 AI 헬스체커를 개발한 ‘우주라컴퍼니’가 선정됐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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