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성(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제4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윤성은 13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10m허들 결승에서 15초45를 기록해 박준영(경북체고·16초0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한국U-18육상선수권대회에 이은 시즌 2관왕이다.

남자고등부 1천600m계주 결승에서는 손지원·김동하·곽성철·신현서가 이어 달린 경기체고가 3분22초64로 시흥 은행고(3분24초77)와 김포제일고(3분40초83)를 누르고 우승했다. 손지원은 100m, 200m, 400m계주 우승을 포함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남자중학부 1천600m계주 결승에 나선 경기체중은 3분45초68로 1위로 골인했고, 남자대학부 성균관대도 3분16초94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1만m 결승에서는 임예진(경기도청)이 35분09초17로 김성은(충주시청·36분07초49)과 성산아(SH서울주택도시공사·36분16초26)를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일반부 1천600m계주에서는 오세라·신다혜·권소현·이지영이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3분50초48로 시흥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착순에서 앞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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