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특수학교와 초·중·고교에 229억 원을 투입, 화장실 보수공사와 노후 냉난방기 교체, 방송시설 개선, 외벽 누수 및 도색사업 지원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36억 원을 투입해 광주매곡초와 광수중 등 33개 교 교실 출입문 교체와 LED조명 교체, 체육관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23억 원을 추가 편성해 광주중 등 3개 교에 시청각실 및 운동부 훈련실 증축, 급식실 현대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교육청의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광주중에 대해 지역 원도심 발전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도교육청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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