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2020년 특화사업으로 복날 음식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세대에게 삼계탕 및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함께 나눠요!!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삼계탕 나눔」은 초복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의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20명이  청평면 내 저소득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포장 삼계탕 100팩 및 과일 50세트(가구당 삼계탕 2팩 및 과일 1세트)를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일은 청평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해 30가구에 삼계탕 및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고 다가오는 15일에는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삼계탕 나눔 사업에 선정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철 복날이라고 해도 몸이 불편하여 음식을 제대로 해 먹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삼계탕과 과일 및 간식을 가져다 주셔서 복날을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정말 감사하게 잘 먹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더운 날씨와 휴가철 많은 차량으로 봉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청평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를 위해 애써주신 청평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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