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김포∼부천∼서울∼하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4일 열린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 동서(김포∼부천∼서울∼하남) 연결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최명진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는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나 기존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에서 소외돼 김포~하남을 잇는 GTX-D노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절실하다"며 결의안 제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유입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김포시에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태"라며 광역급행철도 연결이 신도시 건설의 본래 목적 달성과 수도권의 상생·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며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와 국회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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