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2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43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6층 규모 공장 내부 60㎡와 기계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3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45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3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6층에 설치된 집진기 시설이 과열되면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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