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박 총장은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희망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 관계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국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시작됐다.

박 총장은 14일 "함께 극복 코로나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주대학교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희망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주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입점 업소들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고, 구성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

아주대 LINC+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마음백신 프로젝트’를 마련해 아주대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된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와 유튜브를 통한 e-편한 라이브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박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하언태 사장은 아주대 산업공학과 80학번 졸업생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공장장을 거쳐 국내생산담당 사장을 맡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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